김동이의 인생 도전기

아이스크림에 칼로리 써져있는 이미지 다이어트 간식으로 검색 꽤나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텐데, 그 종류가 꽤 다양하다. 제조하는 회사도 꽤 다양하고, 주말에 이마트가니까 이마트 아이스크림 용기에도 칼로리가 기재되어 있던데, 요즘 트렌드인가보다. 직관적이고 좋다. 3+1일 때 친구가 구매해줘서 맛보게 된 스키니피그!!! 쿠키앤크림 디자인이 독특하다. 딱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디서 주워 듣기로는.., 유럽? 디자이너가 만든거라던데.., 음, 기억에는 잘 남는다! 색감도 눈에 띄고! 씰이라고 할까나? 밀봉되어 있는 부분도 스키니피그로 도배가 되어 있다. 뚜껑에 뭍어 나오는 것도 적고 좋다. 꽉꽉 채워넣어준 드라이아이스 덕분에 배송 중 녹지않고 잘 받을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까지 배달주문할 수 있는 세상. 쑥라..

하던 일과 비슷한 듯 다른 일. 전공을 살린 듯 살리지 않은 듯 그 경계에서 왔다갔다 하는 업종으로 취직했다. 나는, 영업사원이다. 다시, 신입이다. 서른에 왜 이런 결정을 한걸까? 서른, 무경력, 여자인 나를 사장님은 왜 뽑으신걸까? 자격증 하나 없는데, 유일한 자격증이 운전면허라서.., 그게 1정보통이라 뽑았다며 농담이라 뱉은 그 말이... 돌이켜볼수록 맞는 듯하다. 첫 출근 날부터 외근이었으니까...,

서울의 끝,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7호선, 1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에는 항상 사람이 붐빈다. 평일에는 경기북부에서 서울로 향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로 가득하고, 주말에는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을 오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경기 북부에 살고 있는 나 또한 도봉산역을 일주일 중 6일은 지나치고 있다. 물론, 등산을 하는 것은 아니다. 도봉산을 오를 생각은 없다. 딴 길로 빠졌는데, 오늘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직장인도 등산객도 아닌, 그저 나의 최애 호떡이야기이다. 몇 년 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체감상 10년은 넘었으리라 생각된다. 나중에 가면 사장님께 슬쩍 물어봐야겠다. 기름에서 자작하게 구운 호떡보다 바싹하게 구운 호떡을 더 좋아하는 나에게, 이 곳은 최고이..

주말에 일찍 일어나는 이유가 '맥모닝'을 먹기 위해서다. 오전 10시 30분까지 가야 주문할 수 있는데.., 평일에는 밥은 커녕 씻고 튀어나가는 수준으로 출근을 하다보니.., 맥모닝은 주말, 휴일에만 먹을 수 있다 ㅠㅜ 친구는 치킨치즈 머핀을~ 친구는 계란을 안 좋아해서 맥모닝 메뉴 중 계란후라이가 들어가지 않는 머핀을 고르곤 한다. 나는 얼마 전 새로 나온 NEW 신상 맥모닝인!!! 베이컨 토마토 에그 머핀을 주문했다. 베이컨 토마토 에그 머핀의 가격은 단품 3,500원이과 세트는 4,500원이다. 맥모닝과 해쉬브라운의 조합을 좋아하기에 단품만 주문해본 적은 없다. 꼭 세트!!! 맥도날드 어플에서 주문 쿠폰을 사용해서~ 할인된 가격인 3,9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맥도날드 쿠폰은 매주 월요일 리셋된..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는 독립서점이 별로 없다. 딱 한 곳있는데 ㅠㅜ 책방지기에 따라 책방에 투여된 취향이 달라 가는 곳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는데, 동네에는 한 곳뿐이라 그간 멀리 멀리 가야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올초에 생겼다는 이 책방을! 드디어! 오늘!! 가봤다. 집에서 버스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책방 옥상에앉아 독립서점은 북카페가 아니기에 창작자, 작가가 직접 쓰고, 편집하고 만들어낸 작품이기에 책표지 사진 찍는 것도 조심스럽다. 그래서 내부 사진이 없다. 다음주에 갔을 때는 양해 좀 구하고 내부 모습 좀 담아와여겠다. 책방에서 진행하는 글쓰기모임에 등록했는데, 주인장님 포함 4명이 함께하는 소규모 모임이라 알차고, 돈독한 시간이었다. 글쓰는 것도 재밌고, 대화나누는 ..